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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활동] 한국대학생IT경영학회 큐시즘 30기 후기

걔섕이 2024. 12. 27. 21:54
29기 후기에서

 
이랬던 사람이 30기 운영진을 했다.

30기를 마치고 인수인계 자료를 넘겨준 시점에서, 한 학기 동안 웃고 울고 울고 울었던 큐시즘 이야기를 이 글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하려고 한다.


30기에서 대외홍보팀장으로서 30기 슬로건에 맞춰 컨셉포스터와 명함 제작하기, 리쿠르팅 홍보물 총괄, 리쿠르팅 디자인 파트 평가 기준 정립, 협찬제안서와 학회소개서 템플릿 제작 등을 수행하며 30기의 뼈대를 준비했고

학회 시작 후에는 카드뉴스와 포스터 관리, 블로그 작성 및 영상 제작 등에 힘을 쏟았다.

학회 시작전후로 똑같이 바쁘긴 했다만, 특히 올해 여름은 정말 어떤 정신으로 살아갔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다. 회장단 첫 만남이 어땠는지, OT는 어떻게 했는지, 기프 팀과의 첫만남도 까마득했다.

감사하게도 이번에 큐시즘의 밤 영상을 만들기 위해 기록해놓은 영상을 통해, 잊고 있었던 추억을 다시금 복기할 수 있었다. 이렇게 다시 새긴 기억들을 바탕으로, 운영진이기 전에 학회원으로서 기업 프로젝트를 어떻게 임했는지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데보션영 마이페이지 개선

 

기업 프로젝트: SK DEVOCEAN YOUNG 커뮤니티 마이페이지 개선

 

과정

비숑. 데보션 B팀이란 뜻을 가진 팀과는 첫 만남부터 우여곡절이 꽤 있었다.

그 우여곡절은 사람 때문이 아닌 상황 때문이었다. 사실상 옛 버전 코드를 다시 개선하는 과제였기 때문에 프론트인 연아와 주아가 꽤나 애를 먹었다. 첫 만남 때부터 '죄송해요'라고 떨며 말하던 목소리는 아직도 선명하다. 그 당시 나는 개발 관련 지식이 많이 부족한 사람이었고, 아직 프로젝트를 시작도 안 한 상태에서 기대에 못 미칠 것을 죄송해하는 팀원의 태도에 의문을 가졌었다.

그러나 이들이 미안해 하는 이유를 분명히 알게 된 시점에서는 오히려 내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큐시즘에 처음 와서 진행하는 첫 프로젝트가 혹여나 이 친구들에게 안 좋은 기억으로만 남으면 어쩌지. 즐거움 보다 두려움이 되면 어떡하지. 그런 걱정만 한 움큼 들어서 프론트 친구들의 질문과 요청을 열심히 들어주었다.

그렇게 열심히 들어주다 보니, 우리의 PM 희수, 기깔난 기획자 규리, 서연의 73장 PPT 폭탄까지 군말 안 하고 품어버려서, 추석 당일까지 갈비찜을 뒤로 하고 작업했다. 희수야 고맙다. 덕분에 성장? 뭐 그런 거 했다.

그래도 막판에 PPT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은 연아와 주아가 끝까지 개발을 열심히 해주고 UI도 센스있게 잘 디자인해 준 덕이 큰 것 같다. 솔직히 개발한 결과물을 보는데 내가 디자인한 것보다 예뻐 보여서 감동의 눈물을 흘릴 뻔 했다. 안 울었다.

막판 최종제출 당일날 해커톤 비스무리 한 것을 진행한 덕분에 팀원들과 더욱 돈독해지고 멋진 결과물도 만들어낼 수 있었다. 기획자들 희수, 규리, 서연이는 정말 지성과 인성을 모두 겸비한 기획자다. 난 이들이 군말이나 원망을 한 것을 본 적이 없다. 항상 밝고 즐겁게 임했다. 어떻게 보면, 자신들이 하고 싶은 기획안을 현실의 벽과 부딪혀 모두 발휘하지 못하게 된 셈인데도 단 한번도 인상을 쓰지 않았다. 이들을 보며 나도 내적으로 많이 성장했다.

백엔드인 ISFJ 그 잡채 성민이와 든든한 부학회장 상호는 믿고 맡기면 진짜 다해오는 미친사람들(Positive)이었다. 특히 성민이는 정말 명석한 개발 DNA를 가진 친구여서 상호가 부학회장 업무를 하고 돌아오는 사이에 다 해놓는 마법을 부렸다. 상호 칭찬을 안 했는데, 상호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성격이 너무 좋다. 초반에 게더 회의할 때의 살짝의 서먹함을 해소시키기 위해 서로 시비를 털며 분위기를 상승시켰는데 진짜 친해야 가능했던 것 같다. 정말 고맙다.
 

결과

3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각자의 업무를 열심히 한 결과, 목표치의 개발까지 성황리에 끝마칠 수 있었다. 데보션의 경우, 수상을 진행하지 않아서 수상 실적은 없지만 발표회를 통해 다른 팀의 결과물도 보고 많이 배울 수 있어서 뜻깊었다. 비숑 모두 수고했다. 신년회에서 기깔나게 놀자!

이렇게 끝날 줄 알았는데, 감사하게도 기쁜 소식을 듣게 되었다.

내겐 너무 익숙한 디자인...

내가 디자인한 결과물이 반영되었다. (현재 진행형)

특히 적합한 UX를 위해, 정말 많이 고민했던 Spacing, Hierarchy 등이 거의 그대로 반영되어 있어서 정말 기뻤다. 물론 머리 빠지게 디자인한 50여개 정도 되는 배지는 당연히 사용하진 않으셨지만, 이벤트 배지, 활동 배지, 랭킹, 나의 활동 등등 우리 기획자들의 멋진 기획이 내가 열심히 했던 디자인을 통해 반영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기뻤다.

사실 이번 기업 프로젝트는 데보션영이라는 커뮤니티 자체를 개선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발자 도구의 힘을 빌려가며 데보션영의 UI를 뜯어보는 것에 시간을 많이 썼었다. 동시에 내 디자인 색깔도 버리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처음엔 내 색깔을 버린 것이 후회가 될까 걱정했지만, 위 같은 노력을 한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낸 것 같아서 과거의 나와 팀원들에게 정말 고마웠다. 요즘 들어 UXUI 디자이너가 내 길이 맞을까에 대한 고민을 한창 하던 중, 더욱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게 된 소식을 듣게 되어 좋았다.

함께 기뻐한 팀원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축하의 말을 전한다. 너희는 최고야
 
 


SHOOT FOR FIGMA

슛 슛 슛 슛~

과정

또 다른 나의 최고의 팀. 기개디.

기개디는 디자이너가 프론트엔드, 기획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느꼈던 페인포인트를 해결하고자 탄생한 FIGMA PLUGIN이다. 문제 발생지가 피그마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우리는 웹 SaaS 툴에서 크롬 익스텐션, 그리고 피그마 플러그인으로 동선 변경을 두 차례나 진행했다. 

우리 팀은 특이하게도, 발제자와 PM이 다른 팀이었다.

PM인 남택행님은 충분히 다른 주제로 피벗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서 피벗을 하지 않고 FIGMA PLUGIN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경험해 볼 수 있게 해줬다. 이 점에 정말 감사함을 느꼈다. 수정언니와 가언이도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하고 성실하게 기획에 임해주었다.  어쩌면 위험한 도전일 수 있음에도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어줘서 너무 고마웠다. 모두 빠르게 피드백 해주고, 요청한 것들 빠르고 퀄리티 있게 전달을 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

디자인 파트인 세린이는 뛰어난 소통능력과 배려심, 그리고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른 손으로 열정적으로 디자인을 해주었다. 세린이는 툴 스킬이 정말 좋은 친구여서 그래픽 디자인이 필요한 부분은 2D, 3D 막론하고 멋지게 디자인해주어서 너무 고마웠다. 가끔은 너무 내가 하고싶은 것만 하는 걸까...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깊은 배려심을 보여주어 미안하고 고마웠다.

데보션에 이어 밋업에도 함께한 주아는 하고 있는 직장일이 너무 바빠서 많이 보지 못했다. 큐시즘은 파트별 업무 외로 친목을 다져가며 즐거움도 함께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자주 보지 못해 아쉬웠다. 그럼에도 개발을 꾸준히 해주어서 고마웠다. 예나는 성장하고 있는 과정에서 큰 벽을 마주치게 한 것 같아 마음이 쓰였다.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이 아직 남아있다면 멈추지 않고 다시 나아가 보았으면 좋겠다. 때로는 아픈 과정도 있고 한 번에 큰 성장을 도약하는 과정도 있는 법이니 이번 한 번의 아픈 과정이 곧 자신의 미래라고 단정짓지 않길 바란다.

기획 단계부터 함께 고민해주고 묵묵하면서도 자상하게 기개디를 바라봐주고 함께해준 수진이와 작은 것에도 온 마음을 다해 칭찬하며 새로운 원동력을 매일 불어넣어준 지선이에게도 진심으로 고맙다는 마음을 전한다. 프론트와도 열심히 소통해주고 팀 모임이나 행사에도 열성적으로 참여해주어 너무나도 고마웠다.
 

결과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소중한 사람들을 얻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발제자로서 조금 더 해결 가능성이 명확한 주제를 선정하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은 지울 수 없다. 단순히 웹 SaaS툴로 해결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해결 도구로써 피그마 플러그인을 시도해볼 것이란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다.

게다가 밋업 프로젝트의 현실적인 기간과 개개인의 능력과 참여도의 경우의 수를 생각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 그런 반면에, 이런 것까지 다 따져가면 기발한 서비스는 어떻게 탄생될 것이냐며, 하나하나 다 따져가며 소거법으로 기획을 축소하는 것은 창의성에 제한을 두는 안일한 짓이라는 생각도 든다.  

우리 앞에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성실하게 임해준 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 기개디는 정말 잘해주었고, 덕분에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단지 넘쳐버리는 열정을 주워 담을 그릇 개수와 시간이 부족했을 뿐이다.

기개디의 앞날을 항상 응원할게! 최고야
 
 


대외홍보팀장

 

과정

앞선 프로젝트들과 대외홍보팀 업무를 함께 수행하며 뿌듯한 일도 많았고 아쉬웠던 일도 꽤 있었던 것 같다. 본격적인 운영진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스스로와 약속한 것은 어느 한 곳에 치우쳐서 다른 한 곳의 일을 그르치는 결과는 초래하지 말자는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그런 일은 없었다고 자부할 수 있다. 팀원들의 개개인의 역량이 뛰어났고 다들 성실하게 임해주었기에 결과적으로도 완성도가 있었다.

초반에 팀원들을 모집하면서 다짐했다. 운영진은 어쨌든 자원봉사니까, 업무 때문에 얻는 스트레스 보다 하고 싶은 걸 해서 얻는 즐거움이 더 큰 대외홍보팀을 만들자고 생각했다. 어떤 업무든 간에 피드백은 불가피한 것이 대외홍보팀이었다. 결과물 완성 - 피드백 반영 - 2차 완성 - 2차 피드백 반영의 프로세스를 한 두번 겪어야 안 지치지. 여러 번 겪으면 당연히 지치기 마련이었다. 그래서인지 특히 그래픽디자인 팀에게는 높은 자유도를 주고 싶었다. 창의력을 맘껏 펼치며 오브젝트를 만들어내고, 그걸 활용해서 포스터와 카드뉴스를 만들어내는 업무를 하면서 스트레스 보다는 즐거움을 얻길 바랐다. 그래서 '이렇게 하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열심히 해줬는데' 라는 우유부단한 감정이 지배적이었고, 대부분의 피드백을 최소화했다. 이 선택은 잘한 것인지는 모르겠다. 이 자리를 빌려 반성한다.

아래는 대외홍보팀장으로 활동하면서 느낀 개선점과 재고해볼 만한 주제를 열거해보았다.

만약 이 글이 30기 이후 YB 운영진들에게 발견이 된다면, 몇 가지 재고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솔직하게 작성한다.

 

1. 대외홍보팀의 역할은 대외홍보인가, 큐시즘 N기의 브랜딩인가

학회는 기수 단위로 운영하고 있고, 이전 기수가 만들어놓은 브랜딩을 이후 기수가 사용한다. 주로 사용하는 디자인 요소는 '로고, 메인 컬러, 서브 컬러' 등이 있다. 리브랜딩을 하지 않는 이상, 로고와 컬러는 그대로 가져간다.

즉, 홍보물에 메인컬러와 로고를 활용했다면 큐시즘의 브랜딩을 크게 벗어났다고 볼 수 없다. 

그런데 브랜딩이 전통적인 큐시즘과 맞지 않는 것 같다는 피드백을 전달받았다. 어느 정도 동의한다. 당시 30기 신규 학회원 모집을 위한 홍보물을 만들 때 오리지널 격의 브랜딩을 참고하지 못했다. 일단, 우리에게 주어진 레퍼런스는 BI 로고 파일, 이전 기수의 카드뉴스와 포스터였다. 우리 팀원들은 이 자료를 기반으로 30기 홍보물들을 제작했다.

물론 큐시즘 로고를 직접 제작하신 OB분의 블로그를 일찍 찾아내서 레퍼런스로 참고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이게 진짜 오리지널 격인 브랜딩이니까.
그렇다고 30기 대외홍보팀원들이 만들어낸 30기 큐시즘의 브랜딩이 아쉽거나 틀렸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공식적으로 BX/BI자료가 오픈되어 있지 않은 시점에서 이 브랜딩이 아쉽고 저게 브랜딩에 부합한다는 말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학회가 기업은 아니잖냐. (근데 홈페이지에 BXBI 페이지:로고, 심볼, 컬러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ex. 토스 리소스 브랜드 센터 만드는 거? 오 좋은 것 같아요)

오히려 아쉬운 점은 '대외홍보팀'의 역할 정의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었다.

브랜딩은 '대외홍보팀만의 역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운영진 중에 의견이 있으면 누구나 브랜딩에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피드백' 보다 '논의'가 필요하다.

논의를 통해 결정된 브랜딩을 홍보물에 적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판단된다. 다음 기수 부터는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그래도 이러한 피드백 덕분에 학회 브랜딩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 진짜임!
 


2. 피드백에는 명확성이 필요하다


피드백은 명확하면 명확할수록 도움이 된다. 그리고 두루뭉술 할수록 도움이 안 된다. 그래서 몇 가지 피드백은 반영하지 않았다. 디자인은 정답이 없고 더 나은 것은 분명히 존재하는 아이러니한 분야이기 때문에, 피드백까지 아이러니하면 반영을 할 수가 없다.

예를 들어서 '퀄리티를 높여주세요'는 도움이 안 된다. 대신에 '내용 보다 오브젝트에 집중되어서 복잡해 보여요'는 도움이 된다.

간단하지만 의외로 지켜지지 않는 피드백 방법이다. 뾰족한 피드백일 수록, 뺑이를 안 치고 정확하게 디자인을 발전시킬 수 있다. 이건 팀원들 모두 동의하는 의견일 것이다.


 

3. 내 새끼를 '나'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결과물 =/= 나.

이건 대외홍보팀에 국한된 공식이 아니다. 생각보다 자신의 결과물과 자신을 동일시해서 피드백을 공격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기획자, 개발자들도. 2번에 부합한 명확한 피드백을 전달해도 피드백 자체를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거부하면, 절대 성장할 수 없다.

물론 성향에 따라 이게 어려운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그래도 한 번만 노력해보자. 나 스스로도 이건 항상 머릿속에 새기고, 이에 반하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결과

30기에서 제작한 콘텐츠들

진지한 이야기를 했으니 분위기를 풀 겸 자랑을 좀 해야 겠다.

위 사진은 정보성 콘텐츠와 예능 콘텐츠 + 플레이리스트까지 알차게 담은 큐시즘 유튜브 30기 영상들이다.

한 때 영상디자이너를 꿈꾸며, 코로나시대에 충청도와 서울 오가며 학원을 다니면서 배웠던 것을 이렇게 큐시즘 운영진 활동에서 요긴하게 쓸 줄은 꿈에도 몰랐다. 물론 중간중간 아쉬운 부분이 있는 영상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호응을 얻어서 만족스럽다.

특히 큐시즘 플레이리스트를 많이들 좋아해주셨다. 사실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 플레이리스트는 음악만 담겨있고 큐시즘 활동이나 추억이 담겨있는 정보성, 예능 콘텐츠 중 어느 것에도 해당되지 않으니까. 그래서 개개인의 이름을 하나하나 기재하고, 일면식이 있는 사람이면 어울리는 노래도 골라주었는데, 내 노력을 알아봐주신 걸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다.

시험기간과 맞물려서 어쩔 수 없이 밤을 샜었는데, 밤을 샌 보람이 있던 영상 중 하나였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음악 리스트 시간표?를 댓글에 못 적은 것. 그것까지 할 시간은 진짜 없었다...

이 콘텐츠들은 대홍팀원 예진, 수정언니가 컷편집과 브금 선정을 잘 도와준 덕분에 잘 만들어낼 수 있었다. 영상 뿐만 아니라 협찬도 예진이와 수정언니 덕에 좋은 협찬을 진행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카드뉴스와 포스터는 윤서, 어령, 은정이 세 명의 노고가 들어있는 멋진 결과물이다. 모두 덕분에 대외홍보팀 업무를 무사히 잘 수행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고마워!


소중한 30기 큐시즘 사람들에게


이렇게 운영을 하면서 항상 격려해주고 열심히 업무를 한 우리 대외홍보팀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리더십이란 무엇인지 직접 보고 배우게 해준 우리 회장단에게도. 내 진심은 모두 편지에 썼으니 더 긴 말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리고 회장단과 대외홍보팀 뿐만 아니라, 굑팀, 경총팀원들도! 모두 너무 고마웠고 앞으로 찬란한 일만 가득 하기를 진심으로 바라

끝으로 30기에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운영진 22명, 학회원까지 70명 모두 한 곳에 진심인 순간이 앞으로 얼마나 있을까? 기업 프로젝트, 밋업 프로젝트, 그 외 다양한 모임까지 큐시즘에 한 학기를 할애해 준 것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혹시 결례가 될까, 같은 팀이 아니었던 사람들은 언급하지 못했다. 한 글자 한 글자 적을 때 마다 수십 명이 떠오른다는 것을 부디 알아줬으면 좋겠다.

모두가 선물해준 소중한 순간들은 오랫동안 기억할 것이다. 쓸데없이 기억력이 좋은 건 의외로 장점이 된다.

이 글에서 고마움을 전한 글도, 내 진지한 생각을 남긴 글도,  모두 큐시즘에 진심이라서 남기는 것이라는 사실만 알아주면 참 고마울 것 같다.

이제 큐시즘은 내 과거의 일부분이 되었고 70명 모두를 한 자리에서 볼 기회는 앞으로 없을 테지만, 30기 큐시즘 학회원들의 모든 앞날이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31기도 잘 해낼 것이다. 걍 뭘하든 잘한 거다.
일단 회장단들부터 보장된 사람들만 모여있으니까.
2025년 큐시즘이었던 사람들,
큐시즘이 될 사람들 모두 행복하길.

사람이 좋다 큐시즘이 좋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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